은행권, 코픽스 적용 주택담보대출 첫 선

홍혜영 MTN기자 | 2010.02.17 19:02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기준금리인 코픽스를 적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내일부터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은 기존 변동금리와 코픽스 연동금리 대출 가운데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상품에 대해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일 경우 기간별로 0.2~0.48%포인트 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거래 기여도에 따라 최대 0.1%포인트까지 낮은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코픽스는 기존의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지수로, 이번달 고시된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3.88%, 월말 잔액 기준으로 4.11%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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