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실손보험 중복 바로 알려줘요"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2.17 11:50
동부화재는 실손보험 중복가입 여부를 핸드폰으로 알려줘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세스를 이용하면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하기 전 서면으로 받아 왔던 고객의 정보이용에 대한 사전 동의를 모바일로 받을 수 있어 중복 가입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신용정보 조회동의, 청약설계 등을 위해 최소 2번 이상 보험사 직원을 만나야 했다.

동부화재는 "모든 실손보험 관련 업무를 영업현장에서 모바일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돼 부실판매 우려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업조직에게도 아주 편리하고 유용한 활동지원 도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고객이 실손보험 상품을 이미 가입하고 있는 경우 관련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보험회사가 보험금의 비례보상(상품별로 비례해서 보험금 지급) 등 보장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을 고객에게 명확히 설명하도록 하는 보험업 감독규정을 지난해 7월 개정한 바 있다.

보험회사는 고객의 정보이용에 대해 사전 동의를 미리 받아야 하며 이를 전자문서화한 후 관련 상품의 중복 가입여부를 고객에게 안내한 후 실손보험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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