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세계 디자인도시 정상회담' 차량지원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2.17 11:20

'K7'과 '오피러스' 등 의전차량으로 지원

↑기아차는 17일 서울시청에 위치한 서울디자인재단에서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정경원 서울디자인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DC 세계 디자인도시 서미트'차량지원을 위한 MOU 행사를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정경원 서울디자인총괄본부장)

디자인 기아와 세계 디자인 수도인 서울시가 만났다.

기아자동차는 17일 서울시청 디자인서울총괄본부에서 김충호 국내영업본부장, 정경원 서울디자인총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DC 세계 디자인도시 서미트' 차량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세계 각국 주요도시 시장들과 귀빈들이 타는 의전차량으로 'K7'과 '오피러스' 등 30여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WDC 세계 디자인도시 서미트는 세계 17개국 31개 도시 시장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 등이 참여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국제 컨퍼런스로 ‘WDC 세계디자인수도 서울2010’의 공식 개막행사다.


김충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시를 방문한 해외 주요 도시 시장들에게 K7과 오피러스를 제공하게 돼 영광이다"며 “디자인 경영을 통해 기아차가 쏘울, 포르테, K7 등 우수한 신차를 선보였듯, 디자인을 통해 서울시도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차량지원을 시작으로 디자인 기아와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8년 11월 포르테와 쏘울 등 혁신적 디자인의 신차를 출시하고 전사적 디자인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평가 받아 디자인 분야 최고권위 국가포상인 ‘2008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쏘울이 '2009 우수디자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