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 스포티지R 사전계약 개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2.17 11:09

6년 만에 나오는 후속모델, 첨단 장치로 무장..."문의 폭주"

기아차가 신차 스포티지R(프로젝트명 SL)의 사전계약을 18일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출시예정인 스포티지R은 기아차가 지난 2004년 8월 출시한 뉴스포티지에 이어 6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고성능 클린 디젤인 2.0 R엔진이 장착됐다.

스포티지R은 진보적 스타일의 도시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표방했으며 콘셉트카 큐(Kue)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스포티지R은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전체적으로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 '직선의 단순함'이 강조됐다.
↑ 기아차 스포티지R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도 갖췄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은 기본 장착됐다. 또 △전복 감지 사이드& 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턴시그널램프 작동 시 주행방향에 따라 비춰주는 코너링 램프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스타일을 살려주는 △파노라마 썬루프 △위쪽으로 접히는 아웃사이드미러 △18인치 대구경 럭셔리휠 등도 갖췄다.


아울러 도로 상태에 따라 감쇠력을 최적화해 승차감을 높여주는 진폭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등은 조향성을 향상시켰다. 연비개선을 위해서는 △엔진?변속기?에어컨을 최적의 연비 모드로 제어해주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타이어 구름저항을 감소시켜주는 실리카 타이어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운전석 통풍시트 △냉장 기능을 적용한 쿨링 글로브박스 △2열 시트 이지 폴딩 △7인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룸미러?자동요금 징수시스템?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가 합쳐진 멀티통합 전자식 룸미러 △웰컴 라이트 등이 장착돼 편의성을 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의 첨단사양이 알려지자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출시 초기 계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계약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전계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기아차 영업소(1588-11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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