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바, 美 원전 건설 소식에 5%↑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2.17 10:45
일본 최대 원자력 건설업체인 도시바가 미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으로 도쿄 증시에서 2달 내 최대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짓는 새 원전의 핵심기술을 도시바의 미국 지부인 웨스팅하우스전력회사가 설계하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30여 년 간 미국 내에서 중단했던 원전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부는 조지아 주에 2개의 원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83억 달러 규모의 장기 대출보증을 실시한다.


미즈호 투자증권의 유이치이시다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은 도시바의 주요 타깃"이라며 "원전 건설은 도시바 측에 좋은 뉴스"라고 전했다.

도시바는 도쿄 증시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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