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외국계매수 유입에 정유株 강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2.17 09:52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9시 47분 현재 SK에너지 2.3%, GS 2.8% 상승세다.

이날 강세는 글로벌 거시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되면서 유가가 강세로 전환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제마진이 유가 약세 기간에 호조를 보였으나 유가 강세로 인해 마진율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들이 정유 업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SK에너지와 GS에 대해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펴고 있다. 이날도 골드만삭스 홍콩상하이 메릴린치증권을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정유업황 개선과 유가재상승, 단기 낙폭과대 등에 힘입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정유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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