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그리스 해결 기대감에 은행주↑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2.17 09:33
영국 바클레이즈은행의 실적 개선과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은행주들이 강세 행진을 펼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이 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각각 2.7%, 2.9% 올라 거래중이다.

전일 발표된 바클레이즈 실적 호재가 미국과 유럽시장 은행주 강세를 이끈 데 이어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까지 호전시키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지난해 연간 순익은 148억달러로 전년비 2배 증가했다.


여기에다 유럽의 신용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은행주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시키고 있다.

유럽연합(EU) 경제통화집행위원은 그리스가 확실한 자구 조치를 취할 경우 지원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리스 정부가 올해 재정적자를 현재 GDP의 12.7%에서 8.7%로 4% 감축하는 한편, 2012년까지 GDP의 3% 내로 축소하는 계획안을 3월 16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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