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상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0.02.16 13:10
모태범(21·한국체대)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땄다.

모태범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벌어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차 레이스에 34초923을 기록했던 모태범은 1,2차 레이스 합계 69초82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처음이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치로(69초98)와 가토 조지(70초01)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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