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중앙청사 등 5개 청사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청사 에너지관리팀을 활용해 입주기관별 에너지 사용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정부청사 주간단위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증감과 미흡사유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획기적인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반영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신축청사의 경우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취득을 의무화 하도록 하고,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의무비율을 5%에서 7%이상 상향조정 하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고유가 비상대책에 따라 마련한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실천계획'을 시행한 결과, 2개년평균대비('07∼'08년) 에너지소비량을 7.2%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 노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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