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전기차시대, 관련주는?-대신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2.16 09:35
대신증권은 오는 2020년 전기차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기업들에 관심을 나타냈다.

손세훈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상장기업 중 현재 전기차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은 찾기 어렵지만 올해부터 법적으로 전기차가 허용됐고 내년에는 현대차에서도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관련 기업에 대해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터리와 모터, 인버터/컨버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에 주목했다. 관련주로 LG화학, 삼성SDI, SK에너지, 넥스콘테크, 파워로직스, 뉴인텍, 삼화콘덴서, 지앤디윈텍 등을 들었다.


손 연구원은 "전기차 전체 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2015년 현 수준보다 1/4로 낮아지고 1회 충전 주행거리도 휘발유차와 유사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 무렵부터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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