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촌~올림픽공원간 지하철9호선 3단계 7월 착공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2.16 06:00

918공구 SK건설 선정, 4개 공구 시공업체 선정 완료…2015년 12월 완공

↑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중 918공구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시공업체 선정이 마무리돼 오는 7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발주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4개 공구에 대한 시공업체 선정을 모두 마쳤다. 시는 이달 초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삼전동 잠실병원 앞을 잇는 918공구에 대해 SK건설을 최종 결정했다.

SK건설과 GS건설 등 2개 시공업체가 지난해 12월 입찰에 참가해 한 달 동안 경쟁한 끝에 설계점수 55%, 가격점수 45%의 가중치 기준방식에 따라 SK건설에 시공권이 넘어갔다. 나머지 3개 공구는 919공구 삼성물산, 920공구 롯데건설, 921공구 포스코건설 등이 지난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공사분에 대한 실시설계가 6월 완료되면 올 7월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18공구는 8월 중 설계가 완료될 전망이다.

4개 공구를 제외한 9호선 종점 잔여구간과 둔촌동 보훈병원 연장구간은 도시철도 9호선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받는 즉시 2개 공구로 분할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정부와 기본계획변경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9호선 3단계 전 구간을 201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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