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신림동 경전철 민자사업 시동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2.12 11:15

민간사업자 2곳 제안서 제출, 서울시 다음달 우선협상자 선정

서울 여의도와 신림동을 잇는 경전철 민자사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최근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제안서 접수결과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고려개발), 여의도신림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한국인프라디벨로퍼)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내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림선 경전철은 총 연장 7.82㎞로 여의도 샛강역(9호선), 대방역(국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서울대학교 등 10개 정거장으로 이뤄져있다.


시 관계자는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기존 도시철도와 환승 연계교통망이 형성돼 서울 남부지역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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