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그리스 지원 합의에 1%↑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2.12 06:48
11일(현지시간) 유가는 그리스에 대한 유럽연합(EU) 지원 합의 소식에 주중 가장 큰 폭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76센트(1%) 상승한 75.28달러로 플로어 거래를 마쳤다.

EU 회원국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전체 재정 안정을 위해 회원국이 그리스를 지원할 수 있다'며 그리스 재정 위기 지원 방안에 대한 포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주간 최저 수준인 44만 건을 기록, 예상치 46만 5000 건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며 경기회복 속도에 안도감을 더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한달 간 달러강세와 원자재 수요 감소여파로 8.8%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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