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출렁'…스페인 2%↓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2.11 23:50
1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다. EU의 그리스 지원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신중론으로 바뀌면서 당초 상승했던 증시들이 하락 반전하는 등 출렁이고 있다.

런던시각 오후 2시 18분 현재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8(0.11%)오른 5137.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FTSE100지수는 0.67% 오른 5166.36으로 출발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9% 되밀려 3603.04를,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94% 밀려 5484.1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큰 폭으로 하락, 2.28% 빠진 1만216.33을 나타내고 있다.


스위스 증시 SMI지수는 0.62% 올라 6373.53으로 거래되고 있다.

EU의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자 최종 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확산됐다. EU가 그리스를 지원하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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