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차보금자리 내곡·세곡2 사전예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2.14 11:23
서울 서초 내곡과 강남 세곡2지구에서 나올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물량이 각각 1000가구, 1115가구로 잠정 결정됐다.

SH공사는 14일 '2010년 분양주택 공급계획' 통해 내곡, 세곡2지구 2115가구를 포함한 총 5513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곡지구에서는 △59㎡(이하 전용면적) 300가구 △84㎡ 700가구 등 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세곡2지구의 경우 △59㎡ 330가구 △84㎡ 785가구 등 1115가구가 선보인다. 이들은 오는 4월 말쯤 입주자모집 공고 후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건희 SH공사 분양1팀장은 "최근 설계공모 결과 당초 예상보다 내곡지구 물량이 줄었다"며 "현재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에 대해 설계가 끝나면 일반공급 물량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 내곡지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신원동, 원지동, 염곡동 일원에 위치한다. 76만9000㎡ 면적에 50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IC), 헌릉로 및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와 인접하고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사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강남역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강남대로가 헌릉로와 접해있고 신분당선 청계역은 강남역까지 3정거장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편의시설로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이마트 양재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청계산 입구와 여의천이 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다만 지구 남서쪽은 경부고속도로와 접해 있기 때문에 차량 소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서울 세곡2지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에 위치한다. 77만㎡ 면적에 5000가구가 건설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이용하기 쉽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인접해 있다.

1차 보금자리주택 강남 세곡지구의 북쪽과 동쪽으로 2개 지구로 나눠져 있다. 북쪽 지구는 수서동 동익아파트 남쪽으로 광평로와 접해 조성되고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 마을버스 한 정거장 거리이다. 지구 서북쪽 지하철 3호선 일원역을 중심으로 수서택지지구가 들어서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일대에는 개포동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동쪽지구는 수서차량기지 남쪽으로 접해 조성되고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지하철 분당선 복정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정동 법조타운과 동남권 유통단지가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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