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열린 2009년 실적 발표회에서 우리금융과의 M&A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연구하는 단계인데 시간이 좀 더 지나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M&A는) 어느 한 집단의 이익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감성적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관련 안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주주이익을 대변할 수 있을지 그림이 확실해지면 모르겠지만, 아직 이야기 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어 "어제(10일) 우리금융 실적발표회에도 이런 질문이 나왔을 것 같다"며 "우리금융에서는 어떻게 답했는지 궁금하다"고 되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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