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석연구원은 "이번에 금리 인상이나 변화에 대한 시그널을 주지 않는다면 다음달 총재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이번 총재 임기 안에는 변화가 어려울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상황으로 보자면 경제 펀더멘탈 상 이미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쳤다"면서 "정부의 스탠스가 경기부양, 이를 위한 환율방어다 보니 중앙은행이 독립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선 3분기가 유력할 것으로 봤다.
김 수석연구원은 "4월에 새 총재가 오고 5월에 금통위원도 2사람이 바뀌기 때문에 2분기에는 어렵다"면서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G20 회담에 앞서 통화정책을 바꾸기는 힘들고 3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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