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시카고 오토쇼서 신형 그랜저 첫 선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2.11 09:28

북미시장 '더 럭셔리 그랜저' 공개

현대차가 북미시장에서 신형 '더 럭셔리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처음 선보였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0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존 모델에 비해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더 럭셔리 그랜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럭셔리 그랜저'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외관 디자인 △고성능·고효율 엔진장착 △각종 편의사양 보강 등에 주력했다.

외관은 범퍼, 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디자인을 변경해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동력성능과 연비효율도 더욱 좋아져 V6 3.3 람다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32.3kg.m의 힘을 발휘한다. V6 3.8 람다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83마력, 최대토크 36.4kg.m를 갖췄다.


또 기존 5단 자동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해 동력전달성능 및 경제성을 한층 강화했다. ‘에코 인디케이터’도 적용해 실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존인 ‘블루드라이브존’도 설치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과 함께 연비개선 모델인 ‘엑센트 블루’(베르나 블루), ‘엘란트라 블루’(아반떼 블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773m²(약 536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제네시스 절개차, 싼타페, 쏘나타, 투싼ix 등 21개 차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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