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전 7시15분을 기해 강원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대설경보를 내리고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과 서해5도,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 및 경기 대부분 지방과 강원도 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며 "대설특보구역은 점차 확대되겠고 내린 눈이 쌓이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원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적설량은 1.8센티미터(cm)이고 △문산 2.5cm △인천 2.4cm △대관령 32.5cm의 눈이 내렸다.
이밖에 동해 전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 홍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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