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항만컨 물동량 1750만TEU 처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2.11 06:00

국토부 목표 제시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를 전년 대비 7.5% 늘어난 1750만TEU로 잡았다고 11일 밝혔다.

물동량으로는 지난해보다 122만TEU 많은 규모이며 월평균 10만TEU 이상을 더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7년 물동량(1754만 TEU)과 비슷하며, 1793만 TEU가 처리된 2008년보다는 2.4% 감소한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블딥 우려, 원자재가 상승 등 아직 세계 경제에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환적 화물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항만배후 물류단지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물동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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