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법제도개혁특위 구성 합의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0.02.10 15:17
여·야는 10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상수·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회담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맡고 여·야 의원 20여명이 투입돼 6개월 간 활동한다. 특위 산하에 법원·검찰·변호사 등 3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법원·검찰 소위원회에 각각 8명, 변호사 소위원회에 4명이 배치된다. 법원 소위원회 위원장은 한나라당, 검찰 소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는다. 변호사 소위원회 위원장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이외에 국회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을 총괄 조정하기 위해 의원 18명을 투입한 '일자리만들기 특별위원회'를 올 연말까지 가동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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