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계약 체결을 통해 양 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용 모바일뱅킹, 재테크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앞으로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금융콘텐츠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쇼핑 전용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때도 양 사는 공동 대응키로 했다.
스마트폰 외에 e북 등 삼성의 모든 가전기기에 대한 금융콘텐츠에 대해서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나은행은 우선 향후 출시할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삼성전자의 모바일 체계에 최적화해 우선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다양한 금융콘텐츠를 스마트폰과 여러 가전기기에 최적화해서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조사와 금융회사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나은행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최적화된 상태에서 금융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폰의 금융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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