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vs 캠리' 400m 직선레이스 결과는?

최인웅, 김보형 기자 | 2010.02.10 11:12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와 '토요타 '캠리'가 직선도로 드레그레이스를 펼친다면?"

지난달 11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선 2400cc 뉴쏘나타와 2500cc '캠리'의 드레그레이스가 실제로 진행됐다. 결과는 쏘나타의 승리. 400m의 직선도로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쏘나타는 캠리보다 6.35m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투부에 올라와 있는 두 차의 레이스 비교 동영상은 현재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동영상은 현대차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분53초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레이스에 참가한 이세창씨(알스타즈 연예인레이싱팀)는 "노면상태가 불안해 양쪽라인을 번갈아가면 테스트해봤다"며 "캠리는 초반 토크가 좋았고, 쏘나타는 2.3단으로 변속될수록 가속력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쏘나타는 2400cc GDi 엔진이 장착, 201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캠리는 2500cc엔진이 장착, 175마력의 출력과 23.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두 차량 모두 2만km가량 주행한 동일조건"이라며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 교통안전관리공단 성능시험연구소에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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