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범 현대그룹에 투자"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2.11 10:40

[조정에 강한 펀드]-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

현대증권은 최근 조정 분위기를 보이는 국내증시에서 조정장에 강한 펀드로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를 10일 추천했다.

이 펀드는 범 현대그룹의 상장 주식에 투자한다.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현대중공업그룹, KCC그룹 등 범 현대가의 종목을 편입해 운영한다. 현대증권, 기아차, 현대중공업, 현대해상화재, KCC 등 28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건설, 반도체, 철강 등 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면서 내수보다는 수출지향적인 기업들이 포진돼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경기회복을 감안할 때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

펀드에 편입된 종목 대부분이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들이라는 점도 포트폴리오상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펀드는 글로벌 경쟁환경과 대외변수 등을 고려한 향후 경쟁력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치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투자비중 조절을 통해 운용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적극적인 자산배분과 정책효과 , 경기 변동 상황에 따라 수출과 내수관련 종목군을 조절해 고수익을 내는 전략을 추구한다.

현대증권의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이 운영한다. 지난해 9월 14일 설정됐다.


일반 대형 주식형 펀드는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으로 투자대상을 구성하기 때문에 코스피지수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나 이 펀드는 범 현대그룹에 100% 투자하기에 시장수익률보다는 범 현대그룹주들의 등락에 따라 펀드성과가 결정된다.

현대증권 전국 각 지점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푸르덴셜증권, 하나대투증권, 한화증권,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동부증권에서 판매한다.

총 보수는 선취형인 A형의 경우 1.5%이다. 선취형은 수수료는 최초 납입금액의 1%를 뗀다.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은 연 보수가 2.26%이다.

환매 조건은 90일 미만일 경우 운용 수익의 70%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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