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시범지구 1725가구 추가청약 가능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2.10 10:49

LH, 부적격·포기 물량 본청약때 다시 공급...서울 강남·서초만 156가구 넘어

지난해 사전예약을 실시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1725가구가 새 주인을 찾게 된다. 인기를 끌었던 서울 강남·서초의 경우 본청약 때 새로 청약을 받는 물량만 최소 156가구를 넘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서초,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서류검증 결과를 지난 9일 개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1만2959가구에 대한 서류검증 결과 80%인 1만397가구가 적격으로 판명됐고 부적격은 6%인 795가구, 서류 미제출(당첨포기)은 7%인 930가구였다. 7%인 837가구는 추가 소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이 △부적격 62가구 △서류보완 108가구 △서류 미제출 30가구, 서울 서초가 △부적격 40가구 △서류보완 56가구 △서류 미제출 24가구 등이었다. 고양 원흥은 △부적격 153 △서류보완 139가구 △서류 미제출 209가구, 하남 미사가 △부적격 540가구 △서류 보완 534가구 △서류 미제출 667가구였다.


추가소명사유는 주택소유 여부, 과거 재당첨 사실, 자격요건 서류보완 대상 등이었으며 부적격자는 주택 소유, 과거 당첨 사실, 소득 초과, 세대주 기간 미달, 노부모부양기간 미달 등의 청약자격을 충족하지 못했다.

LH는 당첨자 전원에게 적격 및 부적격 사유를 우편 통보했으며 추가 보완서류 제출 및 소명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로 정했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소명을 하지 않을 경우 최종 부적격 처리된다. 부적격자 및 당첨취소자의 물량은 향후 본청약으로 이월돼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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