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대생 지분매각 신규투자 활용 '긍정적'-KTB證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10.02.10 08:17
KTB투자증권은 10일 한화석유화학의 대한생명 지분매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석유화학은 전날 대한생명 보유지분 7.3%(5184만주) 중 0.6%(450만주)의 보유지분을 상장 시 구주 매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희망가 1만2000원 기준으로 540억원의 현금유입이 결정된다. 주당 매입단가 5143원임을 감안 시 약 309억원의 매각차익 발생과 함께 나머지 대한생명 보유주식에 대해 3246억원의 평가차익 발생이 예상된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또 한화증권 보유지분 전량을 관계사인 한화엘앤씨,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타임월드 등에 607억원에 매각 발표했다"며 "취득원가 842억원 감안 시 235억원의 처분손실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입현금 1147억원을 신규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기업가치 증진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유형자산투자 2600억원과 해외 지분투자 1800억원 등 총 4400억원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으며, 투자자산 매각자금을 신규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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