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딸기, 화훼 등으로 농산물 수출 916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던 수출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는 1000만 달러를 목표로 수출단지의 규모를 50헥타르(ha)로 확대, 화훼품종인 유색칼라 등 유망품목을 개발하는 13개 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군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한방의료산업의 기틀을 갖추기 위해 당귀명품화사업과 인삼 생산기반조성, 길초근·세신 등 새로운 작목 시험재배 등 한방약초 소득자원화사업에 4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환경보전형 친환경농업 확산에 34억원 △지역으뜸 농산물 명품화사업 5개분야 12억원 △대체작목개발을 위한 실증시범사업에 12작목 2억원 △정밀농업을 통한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한 시설농업기반조성에 21억원 등을 투자한다.
군은 각 사업별로 농가 신청을 받아 현지 실태조사 등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2월중 조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평창 농업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농업, 소득창출 농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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