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펼쳐지는 태국 수중결혼 축제

이은정 기자 | 2010.02.09 11:45

태국 남부 뜨랑(Trang)은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현지에서 수중결혼 축제를 실시한다. 수중결혼식은 지난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 28개국 30쌍의 커플이 참여,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세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도 수많은 태국인과 외국인 커플이 참여할 예정이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신랑이 처가집에 방문해 신부 부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칸막(Khan Maak)' 행렬을 포함, 태국의 전통 결혼식을 재현한다. 외국인 커플들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와 다이빙이 포함된 패키지가 3만바트(한화105만5400원), 3만6000바트(한화126만6480원)에 판매된다. 문의 : 태국정부관광청 02-779-5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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