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어제 유럽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기아차는 지난 1월 러시아 시장에서 4920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러시아 시장 전체 판매는 7만 4천여대로 일년 전보다 37% 줄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라이드로 알려져 있는 '리오'가 기아차의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리오는 지난달 1471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75대에서 1861%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판매량이 늘면서 기아차의 러시아 판매 순위는 지난 2009년 1월, 7위에서 지난달 3위로 크게 올랐습니다.
한편 현대차의 지난달 러시아 판매는 31%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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