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부모님과 함께하는 입사식 열어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2.09 08:42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음악에 맞춰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5주간 진행된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0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사한 93명의 신입사원들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에 성공했다.

이날 입사식에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연수기간동안 신입사원들이 직접 쓴 ‘부모님께 드리는 글’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04년부터 입사식에 부모님을 초청해 오고 있다.


정석수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과 같이 귀한 인재를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쉼 없이 뻗어나갈 현대모비스의 지치지 않는 동량지재(棟梁之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사식 이후 열린 퍼포먼스에서 신입사원들은 직접 준비한 뮤지컬, 연극 및 난타공연을 선보였으며 합창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93명의 신입사원 중 50명이 넘는 인원을 연구소에 배치,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경영전략세미나에서 올해 R&D부문에 32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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