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미소금융 수혜자 현장방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0.02.08 15:40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8일 오후 우리미소금융을 수혜한 전통시장 상인 박모씨가 운영하고 있는 논현동 영동시장의 한 반찬가게를 방문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현장방문이다.

이 행장은 이날 박씨의 반찬가게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전을 부치기도 했으며 "미소금융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하루 빨리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미소금융재단과 우리은행은 자활의지가 있는 서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씨는 노후화된 조리 기구와 시설 보수를 위해 작년 말 우리미소금융재단에 시설자금을 신청, 올초 자금을 지원 받았다.

박씨는 "우리미소금융재단의 따뜻한 배려로 자금 지원은 물론 희망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서민들을 위해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 5일 현재 상담고객수가 1500여명, 대출 27건에 총 1억7100만 원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 중 광주광역시와 경남 마산시에도 지점을 추가로 개설해 전국 미소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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