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09년 매출 최대..영업익은 줄어(상보)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0.02.08 15:45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액과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은 8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12조4425억 원, 영업이익 6845억 원, 당기순익 57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 2008년 11조746억원에 비해 12.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조315억 원에 비해 33.6% 줄었다. 당기순익은 전년 4017억 원 대비 43.8% 늘어났다.

대우조선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들었지만 영업 외 지수가 개선돼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01년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독립한 후 3조1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었다. 9년여 만에 매출액이 4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한편 대우조선은 2010년 매출 12조4000억 원, 영업이익 1조 원, 수주목표 100억 달러를 기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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