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아이티 구호성금 전달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2.08 11:43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해 전 직원들이 동참해 마련한 성금 2628만7000원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이번 모금운동에는 이달곤 장관을 비롯해 행안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정창섭 제1차관은 성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행안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실의에 빠린 아이티 국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이해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47개 봉사단 370여 명이 성금을 모았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쌀과 과일, 의류 등을 전달하고 급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 1월 11일부터 20일간 직원 각 가정에서 수집한 재활용이 가능한 동절기 의류 2000여 점을 노숙인과 장애인 등 6개 사회복지시설에 함께 전달했다.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