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한명 가입시 온가족 보장상품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2.08 10:50
교보생명이 한 건 가입으로 온 가족이 한꺼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 ‘교보가족사랑
통합종신보험’을 9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사망위험을 평생토록 보장받는 종신보험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온 가족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가입할 수도 있고, 처음에 본인만 가입했더라도 경제사정이나 가족구성원 변화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를 추가할 수 있다. 또 당장 필요한 보장을 골라 가입했더라도 장래에 필요한 특약보장을 나중에 들 수 있다.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약정된 사망보험금뿐만 아니라 보험료를 공시이율(2월 현재 4.7%)로 적립한 금액과 예정이율(3.75%)을 적용한 금액과의 차액(가산보험금)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치명적질병(CI), 재해치료비, 입원비, 실손의료비특약 등 총 35가지 특약(본인 17가지, 배우자 13가지, 자녀 5가지)을 통해 가족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보장이 포함됐다는 것이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이학상 상품마케팅실장은 “가족의 라이프사이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총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보험료 면에서도 가족마다 각각의 상품에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유니버셜 기능이 있어 자금 활용도 편리하다는게 회사쪽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해약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중도에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평생 동안 든든한 보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본형’과 부담 없는 보험료로 활동기에 집중적인 보장하는 ‘집중보장형’ 두 가지가 있다.

일정기간 보장을 받다가 은퇴 시점에는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생활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며, 가입금액에 따라 2.5%부터 최고 6%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35세 남자가 20년간 납입하는 조건으로 주계약 1억 원에 가입할 경우 기본형은 월 18만6100원, 집중보장형은 13만4300원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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