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도시형 해치백모델 '뉴C30'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2.08 08:59

'2.4i'모델(3590만원), 'T5'모델(438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시형 해치백모델인 '뉴C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뉴C30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존모델에 비해 다이내믹해진 전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항, 안전장치 등이 추가됐다.

뉴C30의 가장 큰 변화는 한층 다이내믹해진 전면 디자인에 있다. 라인이 강조된 전면 범퍼라인과 확대된 아이언마크, 새롭게 디자인된 전조등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됐다. 여기에 벌집 모양의 새로운 패턴을 도입해 다른 볼보 모델과도 차별되는 개성을 표현했다.

성인 4인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독립된 구조의 시트는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조합한 디자인 중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시트 위치를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전동식 메모리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뒷좌석은 센터지향형 구조로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분리형 접이식 구조로 적재능력까지 고려했다.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먼저 자동차 키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둔 상태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는 '키리스 고(Keyless Go)'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6CD 체인저(Changer), MP3와 호환이 가능한 AUX 입력단자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T5'모델의 경우, 10개의 라우드 스피커가 재현하는 다인오디오(Dynaudio) 사운드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 밖에도 뉴C30은 주행 시 좌우 미끄러짐이나 전복현상을 방지하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and Traction Control),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측면보호시스템 (SIPS: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레인센서(rain sensor), △주차보조시스템(Park Assist) 등 첨단안전장치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뉴C30은 국내에 '2.4i'와 'T5'엔진으로 출시된다. 직렬 5기통, 2435cc의 2.4i 엔진은 최고속도 215km/h, 최고출력 170마력의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저압 터보방식의 직렬 5기통 T5엔진은 230마력의 출력과 함께 제로백(0~100km/h 가속시간) 7.1초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뉴C30의 가격은 2.4i 모델이 3590만원, T5모델이 438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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