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 추진 이후 야기된 지배구조 리스크 논란과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우려로 효성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M&A 재추진은 단기간 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고,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역시 그 폭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년 PER 5.8배 수준에서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한 이번주 발표 예정인 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증가한 1425억원으로 예측, 증권가 전망치(1326억원)보다 많은 호실적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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