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다, 전화끊자"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10.02.05 13:57

[급락증시 표정]

주식시장이 최근 1700선에서 1600선으로 폭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5일 또다시 유럽발 신용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500선까지 밀려 내려가자 유명 펀드매니저들도 한숨을 쉬고 있다.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한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장을 워낙 좋게 안보기 때문에 시장 이야기를 도저히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얼마나 더 떨어진다고 보시기에 그러냐는 물음에 대해 그는 "단기간에 급하게, 무섭게 떨어질 것 같다"며 " "어디가 바닥인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중에 바닥치면 그때 이야기하자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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