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원 SKT사장 "애플보다 구글이 무섭다"

김경미 MTN기자 | 2010.02.05 09:51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SK텔레콤의 경쟁상대는 애플보다 구글"이라며 "모든 것을 오픈한 구글이 애플보다 더 무섭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경총이 주최한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직후 "현재 애플이 더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것은 일찍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구글은 오픈된 소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보다 더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 사장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GM과 같은 글로벌 톱 기업들과도 이종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자동차 등의 산업이 근육이라면 통신은 혈액"이라며 "앞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혈액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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