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4분기 매출액이 7조6555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을 기록했다.
박대용 에널리스트는 "SK에너지와 S-오일의 경우 각각 57억원, 45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나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 석유제품 수급이 지난해 대비 개선되면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이에 따라 GS칼텍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68% 증가한 1조1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2010년 HOU, 2011~2012년 사이 FCC 등 고도화설비를 가동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상품 믹스와 수익성이 개선이 예상된다"고 봤다.
아울러 "자회사인 GS리테일이 마트와 백화점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NAV가 상승이 예상되고, 현 주가가 2010년 기준 PER 6.4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