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회장·임원,우수고객 만남행사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2.03 14:42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 등 회사 임원들이 우수고객과 만나 의견을 나누는 라포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라포(rapport) 프로그램’은 교보생명 임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우수고객을 직접 만나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금융시장 정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라포(rapport)’는 두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관계를 뜻하는 말로 심리학 용어에서 따왔다. 회사와 고객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상생해 나가자는 의미다.

신창재 회장(사진 오른쪽부터 두번째)을 비롯한 교보생명 임원 26명은 이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우수고객 초청 신년행사에 참석해 100여명의 고객을 직접 맞이했다. 설을 앞두고 그 동안 ‘라포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고객들을 다시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신창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고객들의 소중한 꿈들을 지켜드리고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가 지난 50년간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교보생명의 자산운용 원칙 및 실적에 대한 브리핑, 최근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한 정보제공 시간도 마련됐다. 또 중·장년층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외부강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윗사람부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2008년 7월 ‘라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해 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08년 7월부터 지난 12월까지 교보생명 본사 임원들이 만난 고객은 140여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송한청 씨는 “임원들이 직접 교보생명과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주니까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이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역별로 우수고객을 초청해 자산관리, 금융, 건강, 문화예술 정보 등을 제공하는 평생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