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ix' '싼타페' 한국과 미국서 잘 팔리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2.03 10:49
↑현대차 '투싼ix'

현대차의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인 '투싼'과 '싼타페'가 최근 한국과 미국시장에서 동시에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신형 '투싼ix'를 2216대 판매, 전년 동월(974대)대비 100%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싼타페'는 지난달 7204대로, 전년 동월(5024대)대비 40%이상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의 신형모델인 '투싼ix'를 지난해 말부터 판매중이며,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모델은 올 하반기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 등 SUV모델과 기존 엘란트라(한국선 아반떼), 액센트 등 소형차의 판매호조로 지난달 미국시장서 3만503대를 판매, 전년(2만4512대)대비 24%이상 성장했다.


현대차의 SUV모델은 내수시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투싼 ix는 5229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1682대)대비 300%이상, 2010년형 싼타페는 4767대로 전년(2711대)대비 80%이상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형 SUV모델인 '베라크루즈'(819대)도 전년(633대)대비 판매가 상승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9774대, 해외 21만67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월(17만9385대)대비 50.4% 증가한 26만9841대를 판매했다.(CKD제외) 반면 대규모 리콜문제로 판매가 중단된 토요타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만 전년대비 16%의 판매 감소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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