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가 가속페달 결함등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가운데 문제가 된 캠리, 코롤라 등 8개 모델의 북미 지역 판매를 중단한데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토요타는 리콜 조치의 영향으로 1월 판매가 16% 급감했다. GM과 포드는 각각 14%, 25% 늘었고 닛산도 16% 늘었다. 반면 역시 리콜을 실시한 혼다는 5% 감소했고 크라이슬러도 8% 줄었다. 유럽의 다이믈러 메르세데츠-벤츠는 1월 45% 늘었다.
한편 1월말 현대차 미국법인도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이어 토요타 고객이 자사 모델을 구매할 경우 1000달러를 제공키로 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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