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2차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초이스 페어(Design Choice Fair)'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 예정자들이 '샘플 룸'을 관람하고 마감재·디자인을 직접 체험한 뒤 이를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마감재의 경우 분양 후 2~3년이 지나야 입주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분양 당시의 마감재는 가격 대비 성능이 떨어지거나 유행에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전시관을 마련해 기존 마감재와 개선된 마감재를 비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주택형에 대한 샘플룸을 꾸며 놓고 입주예정자들이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입주가 1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자신이 살 집을 미리 보고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총 5개 블록 4226가구에서 치뤄진 이번 행사는 2만 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으며, 전체 고객의 85%, 방문 고객의 98% 이상이 품질이 개선된 마감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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