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올해보다 2일 많다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10.02.02 11:57
2011년 법정공휴일, 일요일 등 실제 공휴일 일수는 64일로 올해보다 2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일 내년도 공휴일, 절기 등의 자료가 포함된 2011년(신묘년, 단기 4344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달력제작 등에 도움이 되는 자료다.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짜, 음력과 양력 대조, 연간 휴일 수 등의 자료가 수록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내년도 월력요항을 보면 내년에는 14일의 법정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과 52일의 일요일이 있어 총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하지만 일요일과 겹친 추석연휴 첫날(9월11일)과 성탄절(12월25일)을 제외하면 실제 공휴일수는 64일이다. 이는 올해 62일보다 2일 많다.

3일 연휴는 2회로, 설날 연휴인 2월 2∼4일(수, 목, 금)과 추석 연휴인 9월 11∼13일(일, 월, 화)이 있다. 2일 연휴는 4회로 신정인 1월 1일(토), 현충일인 6월 6일(월), 광복절인 8월 15일(월), 개천절인 10월 3일(월)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닌 제헌절(7월 17일)과 한글날(10월 9일)은 둘 다 일요일이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경우, 53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19일이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3일을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6일이다. 이 경우에 3일 연휴는 3회로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토,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또한 추석 연휴는 4일 연휴가 되고, 설날 연휴는 5일 연휴가 된다.

한편, 2011년의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17일(목), 한식은 4월 6일(수), 단오(음 5월 5일)는 6월 6일, 칠석(음 7월 7일)은 8월 6일(토)이다. 초복은 7월 14일(목), 중복은 7월 24일(일), 말복은 8월 13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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