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BMW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시장 평정?!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10.02.03 09:47

[이 車를 주목하라]올 상반기 선보일 뉴 5 시리즈, 디자인·성능·사양 업그레이드

↑ 뉴 5 시리즈

국내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인 BMW 5시리즈가 새로 태어난다. BMW코리아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6세대 BMW 뉴 5 시리즈에 승부를 걸었다.

이미 프리미엄 세단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BMW 528i의 경우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3098대를 팔아 저력을 증명했다.

새로 나올 뉴 5 시리즈는 미학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은 물론, BMW 특유의 역동성,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적용해 최정상 수입세단의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먼저 뉴 5 시리즈는 차체의 완벽한 비율을 통해 세련된 미적 감각과 역동적 모습을 미학적으로 결합시켰다는 설명이다. BMW 고유한 스타일을 담은 날렵한 엔진 커버, 보다 역동적으로 보이는 짧은 오버행, 쿠페와 닮은 유선형의 루프라인과 동급에서 가장 긴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특히 카리스마를 강조한 각진 앞모습과 약간 기울어져 디자인된 BMW 키드니 그릴의 모습은 BMW 디자인의 정수다.

실내는 블랙 패널 기술을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계기판을 장착했다. 또 멀티 기능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장착해 운전과 편의 사양을 분리했다.


주행성능은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한다. 아울러 최첨단 서스펜션 기술로 스포티하면서도 높아진 주행 승차감까지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강조했다.

안전성도 강화됐다. 차체는 고강도 및 초고강도 강철판의 기술적 사용으로 최적화된 경량 구조와 함께 이전 모델에 비해 55%나 향상된 차체강성을 자랑한다.

최고수준의 편의 사양도 뉴 5 시리즈의 강점이다. 시동시 키 삽입이 필요 없는 컴포트 스타트 기능, AUX 플러그 및 6스피커를 장착한 BMW 프로페셔널 오디오, 운전자 통합 매뉴얼 기능을 탑재했다.

BMW 고유의 편의 옵션 사양으로는 컴포트 엑세스, USB플러그 멀티 채널 오디오 시스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4구역 자동 에어 컨디셔너, 액티브 시트, 소프트 클로즈 오토매틱 도어 장치, 최고의 음향을 위해 최적곡면으로 설계된 슬라이딩 루프, 전자 개폐식 트레일러 바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BMW 5시리즈 중 그란 투리스모는 '진보적 활동세단'(PAS, Progressive Activity Sedan)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기도 한다. 고전적이면서 쿠페 형태인 외관 디자인, 1등석 수준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도 앞뒤 좌석의 다양한 변화가 만드는 편안함과 다목적성을 갖췄다.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6기통 및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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