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英서 '가장 사고 싶은 차' 선정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2.02 11:26

고급스런 내장재와 가속성, 연비 등에서 가치 입증

현대자동차의 'i30' 가 영국에서 '가장 사고 싶은 차'로 뽑혔다.

현대차는 영국의 유력 월간지 '위치(Which?)’ 1월호에서 i30가 중형 해치백 부문에서 사고 싶은 차(Best Buy)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치는 "i30는 영국에서 점유율이 높은 포드 포커스와 폭스바겐 골프보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였다"면서 "베스트 바이에 오른 볼보 C30, 벤츠 A클래스 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나 품질은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해 사실상 i30의 손을 들어줬다.

또 깨끗한 라디오 수신율과 아이팟(iPod) 수신 잭을 갖춘 점과 무난한 가속성과 좋은 연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작년 영국에서 8만4119대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위치는 현재 영국에서 판매중인 현대 i30, 볼보 C30, 벤츠 A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마즈다3의 6개 모델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해 자동차의 신뢰성, 안전도, 바디, 성능, 비용 ,보안의 6개 분야에서 각각 5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1957년 영국에서 창간한 월간지인 위치는 제품평가를 통해 구매자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판 ‘컨슈머리포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위치의 '베스트 바이' 제품들은 영국인들이 제품구입 시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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