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유화株 동반강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2.02 11:02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에 철강 화학 등 기초소재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POSCO)가 전일 대비 2만2000원(4.1%) 상승한 55만40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2.8%) 등 철강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시장에서 철강주가 급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석화 호남석유화학 LG화학 등 화학 소재주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에틸렌 가격 상승 추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화학주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의 1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면서 소재업종이 상승했고 이날 국내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모습이다.


전일 발표된 1월 미국 ISM제조업지수도 58.4로 200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소재업 상승을 이끌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1월 PMI가 예상에 다소 못 미쳤으나 양호한 수준으로 해석되고 미국 1월 ISM 제조업지수도 예상을 크게 웃돈 데 힘입어 소재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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