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노후차 세제 지원 종료에 따라 내수 판매대수가 작년 12월 3589대에서 2015대로 줄어들면서 전달보다는 14.5% 판매가 줄었다.
쌍용차는 노후차 혜택 종료로 내수는 줄어들었으나 수출이 작년 4사분기(10~12월) 월평균 실적 1910대 보다 35% 증가하고 전달(1790대)보다 44.5% 증가한 2586대를 기록하는 등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현재 진행중인 중남미와 중동, 아시아 등 신시장 진출 노력과 해외 서비스 지원 강화를 통해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다. 내수도 1월 말부터 시행중인 마케팅 활동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현재 해외에서의 수출 오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간 회사의 회생과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쌍용차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판매 확대가 우선 인만큼 전 임직원을 포함 노사가 판매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 등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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