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패방지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2.01 13:03
조달청(청장 권태균)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09년도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조달청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공직유관기관 등 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조달청은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매우 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통시책과제(50%)와 자율시책과제(20%) 추진실적, 기관청렴도(30%)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로 나눠 평가한 것.

전년(2008년)의 경우 ‘보통’ 수준의 점수를 받았던 조달청은 지난 1년간 강도 높은 반부패척결 및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과 교육, 공사감리, 조달물자검사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조달청은 청렴도 부문에서 전년 21위에서 지난해에는 8단계나 뛰어 오른 13위를 차지했는가 하면 청렴교육 수범사례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반부패교육.홍보 및 자율시책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상대적으로 미흡한 민관단체와의 공동협혁사업 추진 부문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감사관제 도입 및 법령 정비 등을 통해 올해(2010년)에도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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