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상반기 '뉴 XJ' 출시로 명가 부활 꿈꾼다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2.01 11:44

재규어 올해로 창립 75주년 맞아…신차 출시와 네트워크 강화로 도약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상반기 플래그십(기함) 세단인 '올 뉴 XJ'를 국내에 출시하고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동훈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1일 "75년 동안 세계적인 명차로 사랑 받아온 재규어가 미래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75년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는 재규어의 새로운 변화의 정점인 뉴XJ가 이끄는 재규어의 미래를 국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7월 영국에 출시된 '올 뉴 XJ'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안 칼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우주항공기술을 접목, 100% 알루미늄 차체에 510마력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대형 세단이다.

재규어 코리아는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국 고객 시승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 등 다양한 시승행사를 개최해 고객들이 재규어의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재규어는 1922년 영국의 윌리엄 라이온스 경(Sir William Lyons)이 창립해 사이드 카(Swallow Side Cars)로 출발하여 1935년 회사명을 '재규어'로 변경하며 탄생했다.

특히 아름다운 디자인과 르망24시간 레이스에서 7회 우승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재규어는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차로 알려진 'E-Type'과 최고 속도 350km/h으로 92년도부터 3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기록된 'XJ220'등 재규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명성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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